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출장소(소장 문효길)에 따르면 국민건강 안전성 차원에서 소비자에게 유전자변형농산물의 여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999년 ‘농수산물품질관리법’을 제정하여 GMO농산물 표시제도를 동비하고 조사권한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위임하여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1. 3. 1일부터 유전자변형농산물 생산 및 유통량이 많은 콩, 옥수수, 콩나물을 우선 실시하고 감자는 2002. 3. 1일부터 표시제를 시행하며,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판매하는 모든업소(콩나물 생산업체, 대형할인점, 대형슈퍼마켓, 콩·옥수수 수입업자, 중도매상, 양곡상 등)에서는 의무적으로 표시를 하여 판매를 해야 한다.

표시기준은 유전자변형농산물의 경우 ‘유전자변형콩’ ‘유전자변형옥수수’ ‘유전자변형콩으로 재배한 콩나물’로 표시하고, 유전자변형농산물이 포함된 식품의 경우 ‘유전자변형콩 포함’ ‘유전자변형옥수수 포함’ ‘유전자변형콩으로 재배한 콩나물 포함’으로, 유전자변형농산물의 포함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자변형콩 포함 가능성 있음’ ‘유전자변형옥수수 포함 가능성 있음’ ‘유전자변형콩으로 재배한 콩나물 포함 가능성 있음’으로 각각 표시를 한다.

특히 콩, 옥수수, 콩나물을 구입하여 판매하는 업소에서는 편물구입시 판매자로부터 ‘유전자변형농산물’인지 ‘유전자변형이 아닌 농산물’인지를 증명하는 증명서를 직접받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이 표시의무를 이반한 판매업자는 허위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때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출장소에서는 콩나물 생산업체 5개소, 콩나물 판매업소(대형할인점) 10개소, 콩 판매업소 5개소, 종묘상 2개소에 대하여 GMO표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또한 GMO농산물 표시요령 소책자를 표시대상 업체 및 소비자 단체등에 배부하는 등 홍보 및 교육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GMO표시제도에 대한 의문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출장소(651-6060)으로 전화하면 안내와 필요시 현장에 출장하여 지도하고 있다.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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