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의료비가 지원된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의료비 부담에 따른 환자가족의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환자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질환은 만성신부전증(투석), 근육병, 혈우병, 고셔병으로 만성신부전증과 근육병 환자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으로 의료보호에서 탈락되었거나 장애인등록자로 생활이 곤란하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이고, 혈우병과 고셔병 환자는 건강보험급여 대상자도 포함되며, 지원규모는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 부담분과 치료목적의 식대료 진료비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검토하여 매월 단위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을 원할시는 의료보험증사본과 장애인등록증 사본, 증명사진 1매를 가지고 보건소에 우선 등록해야 한다며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은 반드시 등록하여 의료비 지원을 받도록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관내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약 1백여명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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