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기관인 사회통합위원회가 여수 ‘섬 지킴이 희망 나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경성대학교 김영종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김충석 여수시장과 면담을 가진 뒤 섬 지킴이 희망나눔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화정면 월호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섬복지사업단 강주희 팀장의 사업브리핑을 받은 뒤 섬 지역에서 이뤄지는 각종 복지 서비스를 참관했다. 또, 월호도 노인회관에서 열린 청솔라이온스클럽 쌀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사회통합위원회 관계자는 “섬 지킴이 희망 나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 전문적 서비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섬복지 네트워크 ‘섬 지킴이 희망나눔 사업’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복지사각지대로 남아있던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복지 관련 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1일 사회통합위원회의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박태환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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