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발생요인을 사전에 사전차단하기 위해 2011년도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물관리부 직원들로 조사반을 편성했다.

주요 조사 대상은 교량, 지하도 등 시설물(15종)과 공동주택, 다중이용건축물을 비롯한 일반건축물(28종)등 기존 특정관리대상 시설과 추가 지정, 해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물과 건축물 등 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의 기본개요와 현황, 외형적인 손상, 결함사항등 위험요인 및 안전성 등을 육안으로 검토한 후 상태에 따라 A~E등급으로 구분하고, D~E등급을 받은 재난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제한 또는 금지 등 안전 조치토록 해 이행여부를 수시 확인할 계획이다.

또, 특정관리대상 시설의 신규발생이나 기존시설의 등급변경 등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해 관리하는 한편 각종 안전사고예방 대응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조사원들에게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송호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