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중국 국제항공공사(CA)와 중국 남방항공공사(CZ)에 이어 동방항공공사(MU)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오는 9일 오전 중국 동방항공공사(MU) 한국지점장 및 임원을 초청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및 항공업무 협력에 관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기존 중국동방항공 한중노선의 이용객들을 여수박람회로 적극 유치하고, 여수공항과 중국 교류도시(항저우, 웨이하이, 샤오싱, 양저우 등)에 소재한 공항과 전세기를 투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여수시는 중국 3대 민영항공사의 모든 한국지점과 항공업무 협약을 체결, 내년 중국 관광객 유치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중국 동방항공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보유한 중대형 항공기 330대를 이용 전 세계 151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는, 중국 3대 민영 항공사 가운데 하나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외국인 참관객의 대부분이 아시아권 여행객 특히, 상하이엑스포를 경험한 중국 관광객이 큰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항공, 남방항공에 이어 동방항공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6일 중국 국제항공공사(CA)와 지난 6월 20일에는 중국 남방항공공사(CZ)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송호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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