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여수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시는 최근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기습적인 대규모 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생활주변, 시설관리 사전점검 등 예방활동 강화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전 9시 현재 화양면 93mm를 최고로 여수지역은 평균 39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시는 재난취약 지역·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 저지대 등 취약시설·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하고 있으며, 각 마을 이·통장과 해안가 어촌계장에게 재난상황을 실시간 통보해 대비하도록 했다.

긴급 상황 발생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준비태세를 갖추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따른 표준행동요령을 작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지역은 10시 현재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재난발생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피해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송호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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