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 진남문예회관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하위권 학생의 수도권 대학진학을 위한 것으로 ‘적성, 합격으로 가는 행운의 네잎클로버’란 제목으로 적성검사 컨설팅 전문강사 최승후 교사의 강의와 가톨릭대학교 고정화 입학관리팀장의 가톨릭대학 입학설명회가 이어진다.

적성검사전형은 지난 2003학년도 처음으로 도입돼 한동안 10개 대학정도만 실시했다.

그러나 2013학년도부터 22개 대학이 수시 적성전형을 시행하고 모집인원도 1만 5천여명으로 확대돼 수험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중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적성검사전형은 논술보다 준비가 수월하고 비교과 활동이 필요 없어 단기간 준비가 가능하나, 학교마다 학생부와 적성검사 반영비율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입시 유형이 날로 다양해지는 요즘,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적성검사전형으로 많은 학생이 우수대학에 진학하길 바라며, 매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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