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는 친근하고 열린 해양항만청 구현과 시민과의 소통을 확산하고자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느린 우체통'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성과 감동이 담긴 손편지를 통해 가족, 연인 및 친구 간의 감흥을 얻고자 계획됐다.

특히 휴대전화 및 SNS 등에 익숙한 젊은 세대 및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은 중장년층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본인이 원하는 1년 이내의 도착날짜 및 수신처를 편지봉투에 적어 여수청 1층 만남의 광장(바다향기)에 배치된 작은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편지지 및 편지봉투 등 편지쓰기에 필요한 도구는 우체통과 함께 비치되어 있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느린 우체통 행사를 계기로 해양항만청과 시민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로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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