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명민장학회·전남병원장학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3일 여천 전남병원 회의실에서 많은 학생들과 주승용시장, 김충석 여수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 이사진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명민장학금은 여수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으로 전남병원 창립자인 (故)정명민옹의 유념에 따라 인재양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대상으로 학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원으로 설립되었는데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대학생 41명, 고등학생 2백25명 등 총 2백66명에게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전남병원 장학금은 정웅길원장 외 4명이 전남병원 직원의 복지향상과 인재육성의 목적에 두어 2000년까지 대학생 1백72명, 고등학생 2백19명 등 총 3백91명에게 2억7천5백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명민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대학생 5명, 고등학생 23명이며, 전남병원 장학금은 대학생 9명, 고등학생 8명이 수혜 받았다.
정웅길(장학회 이사장)원장은 작고하신 부친(정명민)께서 불우한 청소년에게 관심이 많으셨고 한푼 한푼을 당신의 학창시절 못다한 학업을 생각하며 이고장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항상 긍정적 자세로 임하여 열심히 학업에 노력하길 간곡히 부탁하였다. <김명천 기자>
■명민장학회 장학금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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