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호(51) 전 광양소방서장이 여수소방서 제38대 서장에 취임했다.

박 서장은 31일 여수소방서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119를 찾는 모든 지역 주민을 내 가족처럼생각하고 소방 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 직원들이 봉사자라는 사명감을 재인식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1990년 2월 소방간부 6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영광소방서 방호과장, 목포소방서 소방과장,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광양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임 음두호 여수소방서장은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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