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박선규)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평양예술단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과 10월 초에 이어 세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한화가 주최하고 평양예술단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사회복지기관 이용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시민 1000여 명을 초청한다.

이날 공연은 쟁강춤, 아이랑연곡, 쌍무, 아코리언 독주, 무용, 휘파람, 칼춤, 매직무용, 사당춤, 인형춤, 메들리중창, 군무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선규 사업장장은 "평양예술단은 자타가 인정하는 북한 최고의 문화예술 공연단이다"며 "북한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통일의 정서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양예술단은 탈북자 공연단체로 전국의 지역축제, 시민행사, 음악회 등 수백회의 공연을 통해 실력 있는 예술단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김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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