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휠체어를 타고, 보치아게임을 하고 있다.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동백원’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가 열렸다.

캠프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으로부터 배워보는 보치아 게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지어 달리는 2인 3각 달리기 ▲모금활동을 통한 먹고 싶은 요리 만들기 ▲장애 인식 개선 표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한편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전국 10개 기관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동백원은 2007년부터 7년째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란 기자  rani7654@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