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성심종합병원 박순용 재단회장(73)이 '제38회 노산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노산문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8회 노산문학상’ 시상식에서 박 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산문학상은 '가고파', '봄처녀' 등의 가곡을 쓴 노산 이은상 시조시인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노산문학회, 월간 한국시사, 한국시사 출판부가 주관해 시상하고 있다.

▲ 여수시 둔덕동 성심종합병원 박순용 재단회장(원내 사진)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38회 노산문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ㅣ노산문학회 제공

현재 나주 영산 중·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지난 20여 년동안 향토색 짙은 서정적인 시를 줄곧 써왔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hj-peri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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