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여수~부산 간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누적 탑승객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부산 구간을 운행하는 남도해양관광열차의 누적 탑승객 수는 지난 9월 27일 정식 운행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1만1466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승객이 탑승한 10월에는 99%의 승차율을 기록했다.

주말의 경우 한 달전 이미 티켓예매가 완료돼 탑승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어 중부내륙관광열차인 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인 V트레인과 더불어 국내 3대  열차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부터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순환형 시티버스를 운영하고 시내버스 노선 조정, U-Bike 추가배치 등의 부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원 여수시 관광과장은 "남도해양관광열차를 활용한 인기 관광상품 개발 등 활성화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hj-peri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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