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회 일제소독 실시, 지역담당제 실시



최근들어 우리나라 인접국인 대만 중국 몽골에 이어 영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3~4월을 구제역 방역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주 1회로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여수시가 소규모농가 마을 공동방제단 구성과 지역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는 3월과 4월의 1일과 8일, 15일과 22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축협 등과 공동으로 가축시장과 집단사육농장 등에 대해 구제역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10두 이하를 사육하고 있는 3천9백26농가에 대해서는 마을공동으로 1백32개 방제단을 편성운영토록하고 약품과 함께 1개반 당 1회 6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지역담당제를 도입, 정기적인 예찰과 탐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에는 축산기술연구소, 축협 등 관계기관은 물론 읍면동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방역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대책과 대처요령, 예찰활동 등을 강화토록 시달하고 유사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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