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시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꾸준한 시설확충과 공급체계 개선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일부지역의 시간제 급수를 단계별로 개선하여 급수난을 해소, 현재는 전지역에 24시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1백억원의 시설비를 투자하여 시설개선과 병행, 맑은 물 생산을 위해 노후된 학용정수장 침전지 4개소 중 2개소의 에폭시 도장공사를 완료하여 수돗물 수질개선 효과를 극대화 하였으며, 나머지 침전지 2개소도 연내에 보수하여 깨끗하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수도사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둔덕정수장 배출수 처리시설을 위해 50억원을 투자, 3월중 착공을 앞두고 있어 2002년 완공하면 연등천 및 인근 해양의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년내 착공예정인 2만톤 규모의 침전지 증설공사가 2002년 완공되면 노후된 기존 배수지 및 침전지를 완전보수 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이 더욱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이 생산 될 것이며, 노후관 교체와 돌산상수도시설 확충 등을 위해서도 50억원 등 총 1백억원의 시설비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돗물 수질검사 강화



여수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주암조절지호,. 미평수원지, 오천수원지, 군내석전제 등 4개소의 수질에 대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등 기본 5개 항목은 매월, 중금속 농약류 등 18개 항목은 매분기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정수는 미생물, 유기물, 중금속, 농약류 등 47개 항목을 매일, 매주, 매분기 별로 검사하고 있으며 특히 수돗물의 소독상태 확인을 위해 시내 가정수도꼭지 38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잔류염소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매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45개교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등 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보건위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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