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순교 64주기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사)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재)유나이티드 문화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후 5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손양원 목사 순교 64주기 기념음악회 ‘라 클레멘자(La Clemenza·용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제갈렙음악선교단(ICM) 단원으로 ‘순교자 손양원’ 창작 오페라에서 손양원 역을 맡은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하연주, 피아노 윤수미, 첼로 전경미, 바이올린 이선향, 비올라 이지선, 플루트 윤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멘델스존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중 제4악장,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신의 날’, ‘타이스의 명상곡’, ‘예수는 인간 소망의 기쁨’,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등 손양원 목사의 희생·봉사·사랑·용서의 정신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입장요금은 1매 1만원이며, 예울마루(061-808-7000), 여수크리스천백화점(061-654-3355), 청음악기(061-681-6513)에서 배부한다.

성지영 기자  isop0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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