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수 웅천택지지구에 개교 예정인 신설 중학교 교명이 ‘여수웅천중학교’로 정해졌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교명선정위원회(위원장 심경섭 교육장)는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위촉한 도의원, 시의원, 동장, 학부모, 지역민 등 지역을 대표하는 16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명과 동일성으로 지역의 상징성은 물론 누구나 쉽게 찾고 부를 수 있는 교명으로 지리적 특색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여수웅천중학교’로 선정했다.

앞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2015년도 웅천택지지구 신설 중학교 교명선정을 위해 사전에 이메일 또는 팩스 등을 통해 교명을 공모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으로부터 접수된 총 11건의 교명 응모작을 기반으로 교명선정심의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전라남도의회에 상정되어 심의·의결을 거친 후 전라남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웅천중학교는 전남도교육청이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올해 착공했으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만5292㎡ 면적에 건축면적은 3054㎡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현재 공정율은 24%이다.

학급은 학년별로 8학급씩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 25학급으로 구성된다. 정원은 839명이다.
 

성지영 기자  isop0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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