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S/W 깔려있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정보통신부가 검찰과 합동으로 S/W 불법 복제 관계기관 합동 특별 단속을 3월 초순부터 다음달까지 벌이고 있어 지역내 PC방을 비롯한 학교, 학원,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정통부와 검찰의 합동단속은 공무원과 정보통신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적발된 곳에 대해서는 과거와 달리 처벌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모든 국내외 S/W를 대상으로 하나 특히 불법 복제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진 Windows시리즈, 한글워드프로그램, V3 PRO, 새롬데이터맨, AutoCAD, 포토샵, 스타크래프트 등 50여개 S/W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한 PC방 업주는 “PC방의 컴퓨터가 여러사람이 쓰다보니 불법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서 설치한 경우가 있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하고 “단속요원들이 삭제를 하더라도 그 흔적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서 단속이 두렵다”고 밝혔다.
또한 “흔적을 지워주는 프로그램도 있는 걸로 알고 있으나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실근 기자 sklee@newsn.com>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