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임직원과 가족들이 무려 70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궈,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회장 여천NCC 최보훈 총괄공장장)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30분부터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연합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배추 7000포기로 14톤의 김치를 담궈, 여수지역 60여개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2009년도부터 매년 김장철에 이같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김장 재료 일체를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보훈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성원과 배려가 있어 가능했다” 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실근 기자  yosu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