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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편지>여수신문 구독이 지역 발전 기여

   
 

지난 11일 본지가 여수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0회 여수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참가 인원만 5천여명에 가족까지 포함하면 1만여 명이 여수를 찾았다.

이 대회는 여수 유일의 공인 마라톤대회이고, 명실공히 국내 4대 메이저 풀코스 대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작은 지역신문에서 이토록 큰 대회를 주최하는 일은 전국적으로 아마 드문 일일 것이다.

주철현 시장은 이 대회를 직접 참관한 후 국제마라톤대회로 키울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자는 뜻을 알려왔다. 우리라고 보스톤 마라톤대회 같은 것을 하지 못하겠는가. 꿈을 가지면 분명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본지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기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이다는 점을 대외에 알렸다.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해야할 지 이제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신문이 공기(共 器)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시민를 대변하는 정론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자사 이기주의와 자기 검열로 특정 세력과 집단을 위한 신문이 아니라 시민이 호응하고 열독하는 신문을 만들겠다는  것이 본지의 입장이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주철현 시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한 것은 시장의 마인드와 행동이 여수시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였다. 때로는 불편할 정도로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 준 여수시에 감사를 드린다.

본지는 기본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여수시와 어깨를 나란히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시민 전체의 이익이 되는 정책은 전 지면을 할애해서라도 지원할 생각이다. 또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좌든 우든 누구나 볼 수 있는 신문, 기득권이든 비기득권이든 모두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신문이 되려면 어디까지나 공정성이 우선되야한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신뢰받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5년에는 지면과 더불어 SNS를 통해 뉴스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대 변화에 걸맞게 스마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여수신문의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방송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실질적인 멀티미디어로서 역할을 다 할 생각이다.

한가지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 이러한 노력은 본지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 점이다. 본지를 사랑하고 격려해주길 바란다. 그 길은 본지를 한 부 구독해주는 일이다. 여수신문 한 부 구독이 곧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

여수는 이제 엑스포 이후 그야말로 도약의 기로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수앰블호텔이 지난 해 세월호 사건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인구 30만 중소도시에서 특급 호텔이 흑자를 낸다는 것은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기적이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더불어 여수는 여러 관광자원을 갖추게됐다. 그야말로 남해안선벨트의 중심에 여수가 서 있게된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준비다.

 
 

박성태 기자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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