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2일 '희망날개 교복나눔 캠페인’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GS칼텍스 김형순 전무, 김국진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교복은 여수시 읍·면·동장이 추천한 저소득 가정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전달된다.

GS칼텍스 노조는  2월말 교복나눔 학생들을 여수공장으로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성과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됐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기부금만큼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내는 것을 말한다.

GS칼텍스 노사는 22일 여수시장실에서 여수시 주관 '희망날개 교복나눔 캠페인'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여수시 장채민 사회복지과장, 주철현 여수시장, GS칼텍스 김국진 노조위원장, 김형순 전무(왼쪽부터)가 참석했다.

GS칼텍스 노사는 2006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역친화기업을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펼치고 있다.

지난 9년간 노조측 기부금과 사측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사회봉사기금은 5억9000만원에 달한다.

교복나눔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중학생 야간학습 석식비, 여수YMCA 방과후아카데미 등 지역인재 키우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GS칼텍스 노조원들은 총 28개의 봉사대를 조직해 평소에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보일러·전기 수리, 노인 급식지원, 복지시설 방문,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환경정화 등 각자의 재능을 살려 지역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GS칼텍스 김국진 노조위원장은 "GS칼텍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실근 기자  yosu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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