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새봄 3월 8일을 개최일로 확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회를 공동 주최·주관하는 여수MBC와 MBC경남에 따르면 2015년 3월 8일 매화마을 인근 다압면 섬진교 아래 둔치에서 ‘제7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신청은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www.ysmbcrun.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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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올 겨울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꽃이 빨리 필 것이라는 소식에 참가 접수 추세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가급적 접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풀코스 주자들을 위해 주로를 단순 왕복코스로 개선하고, 파워젤 지급 등 주로상 급수 및 영양 지급을 대폭 늘리면서 풀코스 접수자가 대폭 늘고 있다게 사무국의 설명이다.
또 참가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수원, 천안, 전주, 구미, 김해, 창원(마산), 진주, 광주 등 주요도시에서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참가자 기념품을 광양과 하동 주민들이 생산한 유기농 매실로 만든 매실액기스로 변경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광양시, 하동군의 후원 아래, 영호남 화합의 축제로 치러지고 있으며 매년 전국에서 7000여명의 달림이들이 대회를 찾으면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김성우 기자 jamesk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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