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9편 왕복…귀성객, 관광객 편의 도모

차도선, 여객선 2척 투입, 연휴 관광객 수송키로

육지와 금오도 비렁길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좌수영해운(www.좌수영.com / 전화 061-665-6565)이 2015년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수송에 나선다.

여수 백야항~함구미(비렁길 출발점)~직포(비렁길 2코스 종점, 3코스 출발점)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좌수영해운은 설 연휴 첫날인 18일(수)부터 마지막 날인 22일(일)까지를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운항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좌수영해운에 따르면 특송기간 동안 좌수영1호(48t, 정원 117명)와 금호페리 7호(224톤, 정원 242명, 차량 31대) 두척을 투입해 하루 9회 왕복운항한다고 밝혔다.

백야~함구미 여객선 노선은 금오도 비렁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선으로, 배에서 내리자 마자, 곧바로 비렁길 1코스와 연결된다.

특히 이 여객선 항로에서는 거의 모든 항차에서 토종고래인 상쾡이가 유영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게다가 함구미~직포 간을 운항하는 동안에는 해상에서 비렁길 아래 기암괴석을 관람할 수 있다.

연휴기간 승선 및 단체 관광 문의는 좌수영해운 061-665-6565로 하면 된다.

이실근 기자  yosu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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