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조류와 패류, 어류 등의 어장에 대해 재해여부와 수심, 어장여건 등 어장 적지여부와 분쟁의 소지 등 2001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세부지침에 의한 타당성 등을 지난 16일까지 중점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어장은 해조류 8건 28㏊, 패류 1백2건에 1천4백23여㏊, 어류 등 14건 68㏊, 복합 15건 79.1㏊, 협동 2건 50㏊, 정치 33건 5백31여㏊, 마을 21건 3백79.5㏊ 등 모두 1백95건 2천5백58여㏊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초조사를 근거로 관련기관 협의와 오는 26일 개최될 수산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 달말까지 전남도에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며, 전남도의 승인이 있게되면 오는 6월말까지 공고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어업면허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축산기술연구소, 축협 등 관계기관은 물론 읍면동 담당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방역 관계관회의를 개최하여 특별대책과 대처요령, 예찰활동 등을 강화토록 시달하고 유사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토록 조치했다.
한편, 여수지역에서는 5천4백83농가에서 한우 9천3백7마리(3천61농가), 돼지 2만9천3백18마리(2백61농가), 사슴 5백13마리(54농가), 젖소 45마리(1농가), 염소 및 산양 5천7백47마리(9백82농가) 등 모두 68만4천3백62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8월 30일까지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을 경우 OIE(국제수역사무국)의 승인을 받아 내년 5월 청정국으로 선포된다며, 우리나라 축산업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구제역 일제소독의 날에는 축산농가들이 빠짐없이 소독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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