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동장 김학섭)에서는 오는 9월21일(월요일) 오전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삼혜원 강당에서 '추석 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 날 행사는 여수항도선사회,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 등에서 지원한 백미, 라면, 상품권 등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경로당 등 총 250세대 및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 충무동에서 올해 역점 추진한 「충무동 행복키움 복지기금」조성과 관련하여 기금 조성 경과 보고, 기부자 명판을 현판하는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충무동 행복키움 복지기금은 지난 7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수종합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어려운 이웃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현재까지 100여명의 개인․단체․기업이 참여하여 5천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였다. 이러한 뜻 깊은 실적을 기리기 위해 현재까지 기부한 분들의 명판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기부자를 가나다순으로 작성하여 주민센터 현관 입구에 게시하였다.

 특히, 천재지변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토목, 건축, 기계, 설비, 전기, 단순노무 등 분야별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행복키움 재능 기부단’을 통해 자력으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유영찬  goodshot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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