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문칠 전남도의원

그런데 두 척의 도선운항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시간이 자유롭지 못해 매우 불편을 느낀다.

그래서 새로운 여수미래 해양관광시대에 맞춰 연육교(해저터널)가 필요하다고 필자는 교육의원시절 전반적인 도정의 질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와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도선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교량건설인 연육교 및 동서 횡축간선 도로망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도지사에게 강도 있게 질의하였다.

여수경도는 사업부지와 골프장과 콘도 등 기반 시설을 갖춘 상태여서 다른 경쟁지역과 차별화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카지노 복합리조트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 카지노를 비롯한 테마파크, 마리나, 케이블카 시설 등을 건설하여 경도를 황금 섬으로 그리고 동서 횡축간선 도로망이 필요하다는 기고문을 섰다.

동서 횡축간선 도로망이란 돌산∼해양관광단지인 경도∼야도?신월동과 웅천∼소호 지역을 잊는 연도.연육교를 말한다.

남해안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여수 인근해역에는 웅기종기 모여 있는 섬들 중에 육지끝자락 경도의 선착장에서 닿을 듯 말듯 떨어져 국동 항에서 5분 거리인 육지보다 가까운 섬이지만 저녁때면 도선이 없어 교통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24시간의 도선운항을 통해 여수를 찾아오는 관광객에 자유로운 왕래하는 시간을 주었으면 한다.

2010년 첫 삽을 뜬 이래로 현재 전 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아일랜드 골프장과 지중해풍 콘도미니엄과 최근 오토캠핑장까지 황금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경도의 섬이 너무 자랑스럽다.

여수시의 도시계획에 의하면 여수반도에 가장 절실한 국도17호와 국지선 22호 및 지방도863호선의 연결도로는 돌산∼경도 연육교는 1986년 4월 25일 건설부고시171호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경도∼야도∼신월 간 연육교는 2004년 12월 31일 전남고시 241호로 시설 결정, 웅천∼소호동 간 연육교는 2009년 5월 4일 전남고시220호로 도시계획 시설로 결정되어 있다.

그런데 여수 세계박람회이후 에 대비하여 관광인프라 및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대책으로 돌산∼경도 간 연육교 건설은 1986년 도시계획시설로서 결정된 바 있으나

경도해양관광단지 및 골프장 유락시설 건설로 도선 운행권을 주민 및 개발공사에서 운영함으로써 29년이 지난 지금도 돌산∼경도∼야도?신월 연도·연육교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웅천지역의 도로망은 회귀형에서 격자형 체계를 보완하여 우회도로 기능과 도심 순환 기능을 부여함으로서 웅천 지역의 교통망이 해소되었다.

그런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여수를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에게 경도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효율적 안전한 도로망(해저터널)을 빨리 건설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돌산∼경도∼야도∼신월과 웅천∼소호 화양 간 도로 개설사업은 여수의 중심부인 동서 간 활로를 트고 도심에 집중되는 차량을 외각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돌산지역의 교통이 다소 해소되는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의 중심도시로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여수신문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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