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사후활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춘 새로운 사후 활용 방향과 전망을 고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29일 여수선언실천위원회(상임위원장 정금희)와 동서포럼(대표 류중구)은 31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세미나실에서 '문재인 정부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방향과 전망'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이상훈 여수YMCA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진행을 맡고 조세윤 동서포럼 공동대표가 '문재인정부의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방향 제안'을 내용으로 주제발표 한다.

이어 조환익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박계성 여수시민포럼 공동대표, 임영찬 여실위 집행위원장이 각각 '여수선언의 가치 구현을 위한 제언'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언' '바람직한 사후활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지정 토론한다.

이와 함께 토론회 끝 무렵 지역사회 결의문을 채택한다.

임영찬 여실위집행위원장은 "지난 2월 여수박람회장을 찾은 당시 문재인대통령후보가 매각일변도정책을 재검토해 주제정신에 부합하는 사후활용방안을 찾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를 확인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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