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시도민 갈등과 경제파탄 초래
광주전남 통합열기와 여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금남로에 1천여명의 시도통합추진위원회 시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도민궐기대회를 갖고 거리행진을 하는 등 통합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2시간여 동안 광주전남 분리 정치인들에 대한 규탄집회와 가두시위가 벌어졌는데, 이날 집회는 도청이전반대 광주전남통합추진위원회 회원들, 택시·버스조합원들, 종교계, 교수, 각시군동의원들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도청이전 중지하라. 시도민 주민투표 실시하라’ 등이 새겨진 피켓과 플래카드를 내걸고 무분별한 정부정책과 시도단체장의 무책임한 행정을 비난했다.
광주전남통취위는 “광주·전남 분열행정은 광주지역 경제파탄과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 악의적 분열정책”이라고 주장하면서 “전남도와 광주시의 단체장들이 이를 강행할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할 것이며, 범국민적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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