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서는 국회의원 乙선거구이며, 도의원 제4선거구인 율촌·소라·화양·화정면과 여천동·쌍봉동에 소속된 민주당 시의원 입지자들을 1차로 소개하고자 한다. 다음호에서는 도의원 제1·2선거구 열린우리당 시의원 입지자들에 대한 소개를 할 계획이다. 제4선거구에서 민주당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인물은 서현곤(쌍봉)·박평근(소라)·이길용(화양) 등 3명의 현역 시의원과 임희섭(화정)·박동현(화양)·정옥기(여천) 등이다.  <편집자 註>

수시 국회의원 을선거구(도의원 제4선거구)에는 율촌·소라·화양·화정면 등 4개면(面)과 쌍봉·여천동 등 2개동(洞)이 소속되고 현재 여수시의원 27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원은 3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의원 제 4선거구는 쌍봉동(31,338), 여천동(20,549), 율촌면(8,610), 소라면(9,275), 화양면(9,177), 화정면(3,176)등 6개 면동(面洞)으로 인구 82,125명의 선거구이다.

제 4선거구도 시의원 중선거구로 획정하기 위해서는 2개의 선거구로 분할해야 하는데, 농어촌지역인 율촌·소라·화양·화정면과 도심지역인 쌍봉·여천동으로 분할되는 것이 생활권역과 지역정서상으로 맞겠으나 그렇게 선거구가 나누어 질 때는 의원수 배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인구가 적은 지역의 선거구가 의원 정수를 적게 뽑게 된다고 했을 때 4개 면 지역이 2명의 시의원 뽑게 되고, 2개 동지역은 3명의 시의원을 뽑게 됨으로써 금번 개정된 공직선거법과 배치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하겠다.

도의원 제4선거구의 여수시의원 갑(또는 제7)선거구는 율촌면, 소라면, 여천동으로 묶으면 인구 38,434명으로 2명의 시의원을 뽑으면 될 것이고, 도의원 제4선거구의 여수시의원 을(또는 제8)선거구는 화양면, 화정면, 쌍봉동이 한 선거구가 되어 인구 43,691명으로 3명의 시의원을 뽑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음은 이 선거구의 시의원 민주당 입지자들을 1차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 박평근 시의원(소라면) 박평근 시의원은 초대 여천군의원을 역임한 2선의원으로 지난해는 여수시의회 예결위원장으로 여수시 예산과 결산을 깔끔하고 깨끗이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의원은 소라면의 군의원과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 오면서 도심권보다 생활환경이 낙후되고, 지역개발이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시정을 바로 잡아 살기좋은 땅 , 다시 찾고 싶은 고향으로 가꾸는 일에 심혈을 쏟아왔다. 박의원은 ‘땅은 씨앗을 뿌리고 가꾼대로 거둔다’ 는 이치를 몸으로 실천해 오고 있으며, 평민당에 입당한 후 지금까지 정통 민주당을 지켜오고 있는 입지자이다. ▣ 서현곤 시의원(쌍봉동) 서현곤 시의원은 LG화학에 입사하여 혁신지원팀장·안전팀장을 역임하고 순천제일대 시스템 경영학 교수로 출강하는 등 산업경영의 전문가이다. 한마디로 시민들이 바라는 풀뿌리 시의원의 모델 케이스라 하겠다.서현곤 시의원은 현재 내무위원회 간사이고 예결위원으로 높은 활동력을 보이고 있으며, 일찍이 통합 여수시청을 현 청사 뒤편 공원에 신축해야 한다고 시정질의를 통해 강력히 촉구하고 주장해온 시의원이기도 하다.쌍봉초교동문회장을 역임하고 생활체육회장 직무대행을 맡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주민과 지역발전을 생각하고 함께 해온 입지자이기도 하다. ▣ 이길용 시의원(화양면) 이길용 시의원은 현재 여수시의회의 예결위원회 간사와 산업건설위원으로 여수시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심혈을 쏟아 활동하고 있다.이 의원은 화양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어업인 후계자협의회부회장 역임에서 보듯이 농어촌지역의 발전과 생활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화양장학회 설립과 운영에도 참여해 왔다.이 의원은 초선의원이지만 탄핵바람으로 민주당이 위기를 맞고 열린우리당이 불같이 일어날 때도 흔들리지 않고 민주당 텃밭을 지켜온 우직한 일면을 보여준 지방정치인이기도 하다.

▣ 박동영 화동 영농회장(화양면) 박동영 영농회장은 한화 여수공장에서 16년간 근무하다 퇴직하여 고향인 화동리를 지키고 가꾸는 전통적인 고향마을의 이장(里長)이다. 또한 절실한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다. 박동영 영농회장은 현재의 일상생활에서 보듯이 ‘감사와 나눔과 이웃 공동체’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고향의 큰형 같은 입지자이다. 박동영 영농회장은 2002년 지방선거에서 화양면 시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는 낙선했지만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돌렸고, 그후 화동리 이장을 맡아 3년동안 고령화 된 마을의 농사와 주민들을 챙기며 살아오면서 이웃과 함께 ‘생산과 나눔’을 일구고 있는 입지자이다.

▣ 임희섭 전 119 소방관(화정면) 임희섭 전소방관은 화정면 태생으로 농어업과 연안 여객선 사업을 하다가 뜻한 바 있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119소방관으로 봉직하다 정년퇴임한 입지자이다. 임희섭 전소방관은 ‘군민의 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사회 봉사로 일관해 오고 있으며, 남은 여생을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하고, 천재지변의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을 지켰던 봉사정신과 소명감으로 시의원이 되겠다고 활동하고 있는 입지자이다. 지난 2002년도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아깝게 분패했으나 좌절하지 않고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생활을 해오고 있는 입지자이다.

▣ 정옥기 여천사진관 대표(여천동) 정옥기 여천사진백화점 대표는 여수의 바다와 해안선, 비경의 섬들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사진작가로 여수를 사랑해온 입지자이며, 여천JC 회장을 역임했으며 여수새교육공동체운영위원으로 지역사회의 JC활동과 참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젊은 입지자이다. 그는 아름다운 고향 여수와 더불어 추억을 만들고 희망을 키우는 젊은이들과 여수의 미래와 발전을 주제로 토론하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어온 입지자이다.정옥기 입지자는 아·태평화재단 후원회 여천시지부장을 역임한 인연을 계기로 정통 민주당원이 되었고, 탄핵바람속에 치러진 총선 전후해서 열린우리당 입당 유혹을 뿌리치고 민주당을 지켜온 의리의 입지자이기도 하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