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더불어민주, 비례대표)이 언론기관 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DBS동아방송에서 주관하는 2017 광주 전남을 빛낸 인물 시상식서 ‘우수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13일 제13회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아 수상의 기쁨을 2배 누렸다.

박 의원은 그동안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지역 복지와 환경분야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GMO 완전표시제 도입 촉구와 해양쓰레기 문제,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최근에는 아동학대 예방 방지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초등학생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리는 등 올해까지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면서 2015년 여수소방서장 표창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응급의료 유공자에 선정되어‘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의원은 “앞으로 보다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성실히 의원직을 수행하겠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줬을 뿐인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오는 14일부터 전남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감사패’, 전남 최초 발달장애인 조례 제정 공로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한국장애인부모회 공동 주관 ‘공로패’, 모래채취 중단 촉구 등 해양환경 분야의 지속적 관심에 대한 수산인협회 ‘감사패’ 수여가 예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석 기자  arguskim@outlook.kr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