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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주승용 국회의원, 전남지사 불출마 선언

<전남도지사, 그 오랜 꿈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사랑하는 전남 도민 여러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주승용입니다.

문득 지내 온 시간을 돌아보니, 여수시민께서는 지난 1991년부터 저 주승용을 도의원 2번, 군수, 시장, 그리고 국회의원을 4번이나 당선 시켜주셨습니다.

저는 그 은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오로지 여수 발전과 전남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여천 군수시절처음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제안했고,
국회의원이 되어 결국에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를 치르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수조원의 SOC예산을 지원 받은 여수는 20년 이상 발전이 앞당겨졌습니다.

발전하는 여수를 보며 여수의 정치인으로서는 뿌듯했지만,
전남의 정치인으로서는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정치인생의 종착역은 전남도지사가 되어
소외받고 차별받아 온 전남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면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 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2년 전, 국민께서는 적대적 양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거대 양당을 잘 조율하라고 국민의당을 직접 세워주셨습니다. 

저는 국민의당 초대 원내대표를 맡아 당의 초석을 다지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에는 다시 원내대표가 되어 적폐청산에 앞장섰습니다.

국민의당은 대선 패배 후 국회 내 ‘캐스팅 보트’로서 더 많은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통해 외연을 확장 했으나, 아쉽게도 통합과정에서 많은 당원과 소속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그리고, 광역·기초 의원들이 당을 떠났습니다. 

이제 전남에서 유일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인 저의 전남도지사직 출마는 당 전체의 고민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여수와 전남지역을 돌며 많은 당원들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심사숙고한 결과, 단 한 석의 국회의원이 아쉬운 작금의 상황에서는 제가 전남도지사에 출마하는 것보다 통합으로 인해 어수선한 당의 조직을 정비하고, 안정화 시켜 6·13지방선거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저의 힘을 보태는 것이 ‘더 값어치’ 있는 일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저는 더 큰 꿈과 더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전남도지사라는 그 오랜 꿈’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그 동안 제가 전남 도지사 출마를 정식으로 선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저를 믿고, 저와 함께 전남 도민을 위해 큰 뜻을 펼치고자 했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성원해주신 여수 시민 여러분전남 도민 여러분다시 한 번 이해를 구합니다고맙습니다.

2018년 2월 27
주승용 올림

데스크  yeosu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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