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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시장 선거 '정의로운 공천' 놓고 날선 공방주철현, '권세도, 권오봉' 안철수와 국민의당 지지 행보 맹비난 포문
권세도, "주시장,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전 대표 인사로 활동"
권오봉 "근거없는 허위정보 유권자자 모독행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들이 과거 안철수(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와 국민의당 관계를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민주당 전남도당 이개호 위원장이 지난 3일 공천 원칙을 천명하면서 ‘정의로운 공천’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내세우면서 촉발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기회주의적 태도를 보이며 해당행위에 앞장 선 사람이 공천을 받는 ‘반당헌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엄중한 심사를 당부한 바 있다.

정의로운 공천을 놓고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포문을 연 후보는 주철현 여수시장이다.

주 시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세도, 권오봉 후보의 과거 행적을 문제 삼고 기회주의적인 정치인들이라며 맹비난했다.

주 시장은 두 후보에게 “지난 대선운동 기간 때 무엇을 했냐, 그동안 여수에서 누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켰냐”며 묻고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 대부분이 안철수 대통령 후보를 따라 갔을 때, 저 주철현은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이어 권세도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때 국민의당 원내대표로부터 국회 218호실에서 입당 환영행사에 초대를 받았고, 대통령선거일을 불과 며칠 앞둔 민감한 시기인 5월 1일 안철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 160명의 전직 경찰관 중의 한 분이었다고 문제 삼았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공무원 신분임에도 국민의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와 시의원 보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가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 온 것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주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가 넘고, 당 지지율이 50%가 넘자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입당한지 몇 개 월만에 더불어민주당에 기여한 당원인 것처럼 흉내를 내서는 안된다”며 “당원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권세도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 시장은 상대후보 행적 묻기 전에 자신의 행적 먼저 해명하라”며 맞받아 쳤다.

권 예비후보는 “주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전 대표 인사로 활동했다“며 시장 당선 후 첫 번째 선거인 안철수와 문재인 대결 양상의 20대 총선에서 ”우리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송대수, 백무현)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냐“고 다그쳤다.

권 예비후보는 주 시장을 향해 “2014년 안철수 전 대표가 가장 지지율이 높을 때는 안철수 곁에서,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힘들 때는 거리를 멀리하고, 2017년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자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처럼 행세했다”며 비난했다.

안철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국민의 당에 입당한 사실이 없었다”며 “검찰의 과도한 권한에 균형과 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수사권 조정이 국민에게 필요하다는 소신에 따라 안 후보의 공약에 지지한바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권 예비후보는 지난 9월 수 천명의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동반 입당했고 모범적인 당원활동으로 우수당원 포상을 받은 사실도 상기시켰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 시장의 지적을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당 시의원 후보는 고교 후배여서 격려하는 차원에서 방문했던 것”이라며 “공무원 신분으로 (국민의당) 당적을 가질 수도 없었고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 시장도 분기나 반기별로 국민의당 의원들과 협력회의를 하는데 그것도 해당 행위인가”라고 묻고 “근거 없이 허위정보를 만들어 퍼뜨리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유화 예비후보는 상포지구 문제와 과거 경력, 당 활동 등의 문제에 대해 공개 토론할 것을 제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부 후보의 네거티브적 비난은 더불어 민주당과 여수 시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깨끗한 선거 문화의 정착과 선거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갈등 해소를 위해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페어플레이를 선언하자”고 말했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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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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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갈매기 2018-04-18 21:03:50

    여수시장 선거출마 예비후보 권ㅇ봉 정치도의에 불장난 경선중에 가능성 없다고 떠난다 ^^아예 지구를 떠나거라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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