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11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포럼을 열고 있다.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11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 포럼을 갖고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에는 관광협의회 소속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청암대 정희선 교수가 ‘여수 관광 현주소와 미래관광정책’에 대해서 송창훈 여수해양경찰서장이 ‘해양관광과 해양안전’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희선 교수는 “여수관광시정 평가 비교분석 결과 모든 부분에서 수치가 상승했다”며 “방문객의 분산화, 공무원 지원파트화, 주민 자율화, 프로그램 차별화와 세밀화, 융합화, 국제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관광의 시간과 공간 활동에 대한 정책제안’도 제시했다.

송창훈 서장도 “해양관광을 말하는 여수는 바다가 안전해야 한다”며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관광협의회는 기획운영분과(위원장 송영진), 관광마케팅분과(위원장 정태균),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이승필), 숙박업분과(위원장 민병인), 외식업분과(위원장 박기창) 분과위원장도 선출했다.

송영진 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회장은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시민중심의 관광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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