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21년째 장학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인재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18일 진남장학회는 봉계동 짝웨딩홀에서 열린 제21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초·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24명 등 60명의 학생에게 37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7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진남장학회는 어렵고 소외된 지역학생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심어줘 지역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산실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남장학회는 올해까지 대학생 327명 등 총 1215명에게 5억 3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정채 이사장은  이날 “평소 지역발전을 위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이사가 장학기금으로 현금 2억원을 출연함에 따라 설립됐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