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여수시장 후보(사진 가운데)가 민주당 중앙선대위로부터 공천장을 수여받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공천장을 수여 받았다.

 권 후보는 소감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전남 제1도시의 여수의 자존심을 꼭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장을 막상 받고나니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여수의 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 대 포지티브 구도로 짜여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날조하는 후보와 공정한 정책선거 운동을 하는 후보 가운데 누굴 선택할 것인지는 한 달 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명한 시민들은 근거 없이 상대를 비방하고 불법선거를 자행하는 세력을 지도자로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김성곤 국회사무처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지사후보,이재명 경기지사후보 등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필승을 다짐했다. 

권 후보는 지난 달 24일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경선에서 주철현 현 여수시장과 김유화 여수시의원 등과 경쟁에서 승리해 이변을 낳았다.

권 후보는 경찰에서 30여 년 간 재직하면서 주로 범죄 예방과 갈등조정에 주력해 왔다. 영등포경찰서장,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여수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조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다.

6.13지방선거특별취재팀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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