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LG화학공장 현장 방문한 여수시의회 산단특위 위원들

여수시의회 여수산단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행기)가 산단 주요 사업장들을 돌며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산단 특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단 내 대기업 여천NCC(주), ㈜엘지화학, 한화케미칼(주), 금호폴리켐(주), 금호석유화학(주), GS칼텍스(주) 등 6군데를 방문했다.

지난 3일 동안 방문하지 못한 공장장협의회 소속 30개 업체는 특위활동 기간 내 연중 순차적으로 방문할 방침이다.

특위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본현황을 청취하고 환경‧안전관리대책, 사고발생 시 대응체계, 사회공헌사업 등을 파악했다. 또 업체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위 활동계획과 관련해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김행기 특위 위원장은 “산단 안전사고는 기업들만의 문제가 아닌 근로자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체들도 안전대책 마련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대 여수국가산단 조성 이래 산단 사고는 총 345건이 발생해 사망 138명, 부상 259명 등 인명피해와 1639억 6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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