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결과 여수지역 13개 조합장 당선자 윤곽이 드러났다.

13일 여수시 돌산, 소라, 율촌 등 18개소에서 특이사항 없이 투표가 종료됐으며 투표율은 73.5%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여수시의 경우 순회투표소 6개소 974명 중 658명이 참여해 67.5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오후 5시 투표 종료 후 흥국체육관에서 17시 45분 김순열 위원장(부장판사) 개표 선언으로 근해유망조합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이미 단독 출마로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여수수협 김상문, 여수축협 박계수, 원예농협 김용진 후보자는 무투표 당선됐다.

개표결과 여수농협 박헌영, 여천농협 박상근, 율촌농협 강진형, 산림조합 양재승, 전남동부수협 서광연, 정치망수협 조선현, 제3·4구 잠수기수협 도연태, 근해유망수협 김이태,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이강호, 거문도 수협 김석환 후보자가 당선됐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농축협 145개, 수협 19개, 산림조합 21개 총 185개 조합 선거가 치러졌다. 지난 26일 , 27일 양일간 후보자등록 결과 총 446명이 등록했으며 중도 하차한 후보자를 제외한 실제 후보자수는 442명으로 평균경쟁률 2.4대 1을 나타냈다. 무투표 조합은 29개로 농축협 24개, 수협 3개, 산림조합 2개였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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