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과 관내 40개 지역아동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어 세대 통합 및 노인 사회참여 기반을 조성했다.

여수시니어클럽이 지난 14일 여수 관내 40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160명의 참여자가 2019년 2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서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연계사업은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어르신들이 주 2~3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환경정화활동, 도서정리, 화단, 텃밭가꾸기 활동 등을 통 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깨끗한 환경을 제공받고 어르신들은 일자리 및 사회활동이 가능해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 지원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며,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 및 급식지원 도움, 생활습관지도 등의 활동을 통해 1·3세대 통합의 효과와 더불어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여수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이 스스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 록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지원을 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전담기관이다.

현재 27개 사업에 1,27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노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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