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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신축 회관 부지 'TF팀'이 최종 선정키로11일 임시의원총회서 격론 끝에 부회장단 중심 TF팀 구성 결론내기로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 이하 여수상의)가 회관 신축 부지 결정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결과,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최종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수상의는 11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상임의원 총 40명 가운데 33명이 참석해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관 신축 부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상임의원들은 약 1시간여 동안 회관 신축 부지 선정을 놓고 예상대로 격론을 벌인 끝에 부회장단(한화케미칼 김형준 여수산단공장협의회장, 퍼시픽기계 이용규 대표, LG테크 이영완 대표) 3명이 TF팀을 구성해 2개월안에 최종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날 문상봉, 명경식, 이용규,김종기, 김창주, 김영태 등 일부 상임의원들은 신축 부지를 사전에 1500평 이상, 평당 200만원 이하로 가이드라인을 정한 이유와 상징성, 전남병원과의 계약 관계 등을 거론하며 부지 선정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은 TF팀을 구성하는 데 있어 부회장단에 김형준 여수산단공장협의회장이 있는 데 산단을 배제하고 TF팀을 구성하려는 것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해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회장은 이날 “가이드라인 없이 부지를 알아보는 일은 한계가 있어 가이드라인을 제가 제시한 것에 대해 오해가 없기 바란다”며 “TF팀에서도 뚜렷한 대안이 없을 경우 삼동지구를 결정할 수 밖에 없지 않냐”고 처음으로 삼동지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삼동지구는 지난 8개월 동안 여수상의발전위원회(회장 박형근)에 신축 부지 후보지 선정 작업을 벌인 결과,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된 바 있었지만 박 회장의 복심이 작용했다는 등의 소문이 확산되면서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여수상의 사무국은 “어느 때보다 상임의원들이 진지하게 소신 발언을 자유롭게 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제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TF팀이 약 2개월간 조사를 해서 결정하면 이 안을 따르기로 최종 결론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광무동에 위치한 현 여수상의 회관은 지난 1981년 준공됐고, 지난 97년 3려통합이행실천협약서에 따라 여천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해 그동안 신축 회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100억원을 적립해 왔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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