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만에 회관 신축에 나선 여수상공회의소가  신회관 부지 선정을 위한 TF팀  구성을 완료하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TF팀 구성원은 차기 회장 후보에 자천타천 거론되는 상임의원들이 대거 포진내 최종 부지 선정까지 상당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여수상의 부회장단인 퍼시픽기계기술(주) 이용규 대표이사, (주)엘지테크 이영완 대표이사, 한화케미칼(주) 김형준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TF팀 구성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결과 부회장단은 전현직 부회장 8명으로 구성된 신회관 부지 선정 TF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TF팀장은 퍼시픽기계기술(주) 이용규 대표이사가, 간사는 정병식 본부장(여수상공회의소 사무국)이 각각 선임됐다.

이에 따라 신축 회관 부지 선정을 위한 TF팀은 현 부회장단 3명과 위재춘(여상종합나무 대표), 송석근(금호석유화학(주) 공장장), 문상봉((주)대광솔루션 대표), 김철희((주)대신기공 대표), 박정일((주)영동이엔씨 대표) 등 이전부회장 5명 등 총 8명이다.

이번 TF팀 구성은 지난 6월 11일 개최된 여수상의 제23대 4차 임시의원총회에서 결의된 사항으로 여수상의 신회관 부지 선정사항을 여수상의 부회장단에 일임하기로 한데서 이뤄졌다.

TF팀 구성과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부지 선정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키로 합의하고, TF팀 회의 운영을 투표방식이 아닌 전원 합의체로 도출하기로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모든 TF팀 회의 과정 및 내용은 상의 의원 및 지역 언론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신회관 부지 선정을 위한 TF팀  제2차 회의는 내달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