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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여수 갤러리노마드를 왜?국민은행 프리미엄 매거진 ’GOLD & WISE’ 7월호서 집중 조명
실험적 현대미술, 분단과 여순항쟁 등 현대사 아카이브전 전국적 관심
문화공동체 컬쳐큐브와 지역 언론 연대해 시대의 대안 예술로 모색 
2016년 10월 개관한 여수 갤러리노마드가 국민은행 프리미엄 매거진 'GOOD & WISE'가 집중 조명하면서 3여 년만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이 매달 발행해 전국 각 지점과 VIP고객에게 배포하는 프리미엄 매거진 ’GOLD & WISE’ 7월호.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한 갤러리노마드(김상현 관장)가 지역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주목받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이 매달 발행해 전국 각 지점과 VIP고객에게 배포하는 프리미엄 매거진 ’GOLD & WISE’ 7월호에 갤러리노마드가 집중 조명됐기 때문이다.

’GOLD & WISE’ 는 ‘낭만 여수’ 특집 7월호에 실험적인 현대미술과 역사 아카이브 등을 전시해 온 갤러리노마드의 최근 2년간의 발자취를 취재했다.

갤러리노마드는 지난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후보에 오른 김기라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김영현, 정석희, 주도양, 오수현, 김순임, 한기창, 김지민, 서윤미, 임선희, 오민정, 신주희, 김형규, 강신호, 고 이상언 등의 국내 작가를 비롯해 남북 분단 문제를 정면으로 사진으로 비교해 보여준 일본 유스케 히시다 사진전을 개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유스케 히시다는  자신의 한국내 첫 개인전을 여수라는 중소도시의 한 작은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열어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 전시 콘텐츠는 전국의 미술관들에게 주목을 받아 전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업싸이클링 작가 찰리 등 지역의 신인 작가 발굴에도 적극 나서 기존 지역 미술계에 활력소를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미술인들과 함께 소외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해 12월 국내 최초 한센인 정착촌으로 알려진 여수 도성마을의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선 전시회를 마련해 30여 명의 지역 작가의 작품 판매 수익 1000여 만원을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손정선 작가 등 3인이 참여한 도성마을 릴레이 전시는  예술가의 사회적 참여와 책무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 신선한 자극을 주기도 했다.

한국 현대사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유일한 미완의 역사 ‘여순항쟁’ 아카이브전을 여순항쟁 발발 70주년만에 처음으로 개최해 비상한 관심을 얻었다. 지난 해 10월 여순항쟁 아카이브전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갤러리노마드는 컬쳐큐브(대표 박치호 작가)라는 문화공동체와 지역 언론인, 음악인 등이 연대해 운영하면서 성과를 내 대안공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노마드는 최근 제19회 아시아호텔아트페어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초대돼 참가하면서  제 2의 도약을 맡고 있다. 아시아호텔아트페어에는 박동화(여수미협 지부장) 작가 등 5명이 참여한다.

김상현 관장은 “처음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시대 흐름을 냉철히 읽고 공론화하는 ‘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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