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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대상자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의학칼럼 12.
이화내과의원 김현경

올해부터는 국가 건강검진 대상이 만 40세에서 만 20세부터로 확대되었습니다. 2019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직장인 검진의 경우 매 해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건강검진 외에도 나이에 따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만 40세/만 66세)과 40대 이상만 받을 수 있었던 우울증 검사도 청년층의 자살 사망률 증가를 고려하여 20세/30세에 각 1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같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과 같은 5대 암 검진도 지원이 되며, 올해 7월부터는 '폐암'도 추가 도입되었습니다.

대상은 만 54 ~ 74세로 하루 한 갑씩 30년 이상 흡연한 사람에 해당되며 2년마다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검사비 90% 지원, 본인부담금 10%)

건강검진 대상자라고 계속 문자가 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건강검진대상자일 경우 안내서가 올 초에 우편을 통해 발송됩니다. 안내서에 대상 검사와 가까운 검진기관이 나타나 있으니 받은 안내서만 확인해도 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안내서를 분실하는 경우가 많고 처음 받으시는 분들의 경우 대상 항목 등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건강 IN 홈페이지(hi.nhis.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혹은 해당 기관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받으러 갈 때 주의 사항은 무엇인가요?

우선 검진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거나, 병원 방문이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항상 추석을 기점으로 특히 연말로 갈수록 미뤄두었던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예약 가능 여부와 방문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은 공복 상태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이 필요합니다. 특히 위 내시경이 있는 경우 검사 전 12시간 이상의 공복이 필요하며 아침에 물, 커피 등의 음료수도 드시면 안 됩니다. 간혹 커피나 주스 등을 드시고 오시는 분이 있는데 위에 잔여물로 인해 충분한 검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드시면 안 됩니다.

또한 전날 저녁 야식이나 과식을 하는 경우도 소화가 다 되지 않아 검사 진행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볍게 식사하는 것을 권합니다. 다만 고혈압의 경우 약 복용을 하지 않아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위내시경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의 물과 고혈압 약물은 아침 일찍 복용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의 경우 생리기간(생리 전후 2~3일 포함)을 피해서 검진해야 합니다. 생리가 끝나지 않는 경우 생리혈로 인해 부적절한 검체 채취가 되어 부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관계를 한 번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궁경부암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대상자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검진을 하지는 않습니다.

유방암 검진의 경우 식사나 시기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생리가 끝난 뒤 첫 주에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보고되고 있고, 촬영으로 인한 통증이 가장 덜하기 때문에 생리가 끝나고 2 ~ 7일 후로 예약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은 '제1의 재산'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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