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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열풍", 신나는 롤러장에 놀러와!미세먼지 걱정 없어 날씨·시간제약 없이 사시사철 이용 가능
가족단위 세대 공감 놀이터 자리매김, 400평 남짓 쾌적한 환경

복고 유행이다. SBS스포츠 당구 중계가 한물 간 당구 붐을 이끌더니 사그러졌던 볼링장에 이어 롤러장에도 사람들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롤러장이 다시 인기다. 1980년대 옛날 추억 속으로 복고를 유행시킨다. 응답하라 1980년대 그 시절, ‘응팔세대’의 식지 않는 ‘복고 열풍’이다.

복고 열풍은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것을 찾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안정을 찾고 싶어하는 욕구가 맞물려 있다. 이런 복고 중심의 소비는 앞으로 전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서동 로터리 인근 롤러팝 운영 추억 되살려

이런 복고 흐름에 발맞춰 여수시 여서동 로터리 인근에 400평 남짓 롤러팝이 운영되고 있다. 과거 볼링장으로 운영되던 곳을 롤러장으로 리모델링한 이후 핫 플레이스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휘황찬란한 조명 불빛 아래 80년대 유행했던 신나는 음악이 뒤섞여 까르르 웃어대는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20대 연인들에게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롤로장을 함께 도는 데이트 코스가 된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탔던 이들에게 롤러스케이트는 또 다른 경험이다.

화려한 조명들과 스크린 영상, 안전한 트랙, 그리고 맛 좋은 음식까지 갖춰 놓아 부모 세대에게는 잊고 지냈던 추억을 품속에서 꺼낸다. 어린 세대에게는 새로운 놀 거리를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보자 코스

입장 전 안전 헬맷과 무릎·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기에 안전은 기본이다. 한 켠에 초보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강사의 도움을 받아 바를 잡고 기본 동작을 익힐 수 있고 혼자서 거닐 수 있는 보조용 기구도 비치돼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옛 추억을 되새기던 그들이 이제는 엄마·아빠가 되어 자녀의 손을 이끌고 롤러장을 찾는다.

한 세대가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기억할 것이란 착각으로 자녀들 앞에서 자신 있게 도전장을 내민다. 중심을 잡느라 몸은 뒤뚱거린다. 첫발을 내밀자마자 여지없이 쿵~소리와 함께 바닥에 털썩 쓰러진다. 예전 같지 않은 몸놀림에 당황스럽다. 우습게 봤다 큰 코 다친 격, 민망함을 떠나 가족들은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화려한 조명, 그리고 차 한 잔과 함께 가족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휴게 공간은 찾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널찍한 롤러장 위에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스피드한 음악이 쉴 새 없이 흘러나와 남녀노소 구구나 음악에 발맞춰 롤러스케이트 매력에 푹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3대의 대형 공기청정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며 롤러장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렇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롤러스케이트를 타다보면 허기가 진다. 널찍한 휴게 쉼터가 마련돼 있어 먹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다. 출출해진 뱃속은 다양한 종류 분식이 마련돼 있기에 골라서 먹는 재미를 곁들이면 된다.

 

미세먼지 걱정 없어...아이들 다리 튼튼 성장 촉진

롤러스케이트 장점이라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아이들의 다리 힘도 튼튼하게 길러지고 성장판을 자극시켜 키가 쑥쑥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들에게는 주변 도움의 손길 없이 꿋꿋하게 혼자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립심을 형성한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레저활동으로 권장할만하다.

또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피해 할 수 있는 실내 레저활동이다. 입자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권역별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지는 미세먼지 주의보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서동 롤러팜 김호진 대표는 “날씨와 상관없이 사시사철, 시간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쾌적한 시설과 돋보이는 조명과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서동 롤러팝 이용시간은 기본 2시간이지만 사실상 시간제약은 없다. 기본요금은 학생 8천원, 성인 1만원이다. 평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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