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홍합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여수 가막만의 홍합축제가 지난 3월 30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01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여수시 쌍봉동과 신월동 어촌계가 주최했는데 행사장인 여수소호요트경기장에서 30일 지녁 5시경부터 청소년댄싱공연, 품바공연, 시립국악단공연과 시민노래자랑예선, 불꽃놀이 등의 전야제가 펼쳐졌으며, 31일 오전 10시부터 풍물패들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선퍼레이드, 축하공연, 시민어울마당, 시민가요제결선 등의 다양한 행사가 오후 7시까지 이어졌으며, 즉석 노래방행사는 밤 10시까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여수가막만홍합축제공동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장터와 홍합요리무료시식회를 준비,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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