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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작품 활동 결산 ‘박금만 초대전’14일 엑스포아트갤러리, 여순항쟁 다룬 신작 ‘시작-14연대’ 선봬 눈길
'시작-14연대(259X194cm) - 큰 역사의 시작, 72년 전 여순항쟁의 시작점을 14연대로 묘사한 박금만 작가는 여태까지 그 누구도 그려보지 못한 작품을 전시해 주목 받고 있다.

여수 출신으로 지역의 아픈 현대사를 형상화해 여순항쟁 작가로 널리 알려진 박금만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서울과 여수에서 전시했던 작품을 모아 오는 14일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박금만 초대전을 갖는다.

박금만 작가는 회화와 조각이 접속된 형태로 그림 위에 알루미늄 조각을 덧대 독특한 작품세계를 창조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초대전 작품은 역사(HISTORY), 인간(HUMAN), 권력(AUTHORITY) 3개의 큰 섹션으로 나눠서 60여점이 전시되며 박금만 작가가 3년간 몰두하고 있는 신작 여순항쟁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에는 이전 “여수군 인민대회(259X194cm)”와 신작 “시작-14연대(259X194cm)” 작품이 함께 나와 72년 전 여수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박금만 작가는 "72년전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선배들이 어떻게 저항했는지 여태까지 그 누구도 그려보지 못한 그림을 한번 보여주고 싶었다"며, "피나 살육으로 대변되는 죽음의 묘사가 아닌 뒤에 일어날 사실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역사코드가 배어 있다"고 밝혔다.

인간, 행로여신(幸路女神)

그의 작품 속에는 근현대사와 지금 우리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인간, 역사, 권력 세 부류로 분류되는 전체 작품을 보고나면 박금만 작가가 일관되게 말하고 있는 귀결점은 곧 ‘인간성 회복이란 가치를 지키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전시는 엑스포아트겔러리(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3F) 2020년 2월14일부터 2020년 3월29일까지 열리며 갤러리 오픈은 10:00~18:00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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