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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각(貝殼)쓰레기” 자원화센터 설립!!
윤문칠 편집인 전)전남도 교육의원

조선전기 제3대 태종(1401년 1월~1418년 8월)왕이 재위동안 국정전반에 관한 역사를 실고 있는 <태종실록>기록에 여수광양만 내의 섬진강 하구에서는 굴을, 여자만 내의 대포, 하대진포 등지에서는 꼬막을 각각 양식한 사실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시절 한중어업협정(‘2001년)이후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정책이 바꾸어지면서 본격적으로 바다위에서 수하식으로 패류(굴, 홍합, 전복, 가리비 등)의 양식사업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전남지역 굴 패각처리는 처리장으로 옮겨져야 할 패각(사업장 폐기물)은 적법적인 절차에 의해 배출되어 왔지만 처리의 무관심으로 폐각에서 발생하는 1차적 환경피해(바다오염)와 단속은 뒷전이고 이들 수산업자들의 배출한 폐기물의 배출량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패각이 현재 전남도의 발생 시·군은 여수시(54%), 고흥군(18%), 완도군(12%), 진도군(11%) 등의 순이다. 그리나 여수, 고흥, 해남 등 도내 8개 패각처리 공장에서 밀려드는 패각을 처리하고는 있지만 일단 발생량을 모두 소화하기 힘든 실정이다.

남해안연안에서 수하식으로 양식되는 패류의 생산량은 매년 30만~5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의하면 국내에서 연간 36만톤의 패류의 패각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 우리지역에 패류 양식·가공생산으로 인해 연간 약 5만2천 톤의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재활용 가공시설 또는 패각 분쇄기 용량 부족으로 3만2천 톤 정도가 방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

그리고 해마다 쓰레기로 버려지는 패각과 재활용 가능성이 낮아 해마다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패각의 처리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폐각은 폐기물 처리 비용이 비싸다 보니 대부분은 해안가를 점령하거나 방치된 패각은 연간 6만여t에 육박하는 패각처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리지역 패각은 어디로 보내고 있을까? 정부는 연안 해역 바다 밑에 가라앉은 패각과 해양쓰레기와 황폐화되어가는 갯벌을 살리기 위해 어장정화사업을 하여 바다 숲을 조성하여 청정해역을 만들겠다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수시 여자만은 해수면이 2m정도 낮아 만조 때가 되어도 비교적 얕은 바다이며 간조 때면 멀리 물이 빠져나가는 얕은 바다에서 자란 꼬막이 전국의 65%가 생산된다. 항구에 솥뚜껑 닮은 바위가 있다는 여수시 율촌면 봉전리 소뎅이 포구는 여자만 해역에서 꼬막양식으로 소문나 항구이다. 이 선창가 주변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는 꼬막껍질로 이루어진 꼬막 산이 있다. 이 패각산과 돌산, 소호, 화양, 등 주변에 배출되는 패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는 세계4대 미향 여수는 가장 숨기고 싶고 가장 부끄러운 부분의 하나가 해안가를 점령하면서 악취까지 풍기는 패류의 패각이 청정해역의 이미지를 손상 시키고 있다.

우리지역 패각은 생산량에 비해 처리량이 적어 매년 패각쓰레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량처리 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패각 재활용에 따른 해양쓰레기 오염원 사전 차단, 패각 무단 투기·방치 예방을 위한 패각 친환경 처리사업 확대로 전문적으로 패각쓰레기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화센터가 필요하다.

그래서 수산업관련법을 수정 발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패류제조업과 패각쓰레기 자원화센터를 우리지역에 설립하여 깨끗한 해안가의 청정바다를 만들어 건강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시를 만들기를 건의하고 싶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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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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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갈매기 2020-03-21 17:51:05

    권오봉 여수시장은 당선된후 시의 감사기능을 강화한다면서 감사담당관을 내부승진하지 않고 외부 공개 채용한 인사가 현재 감사담당관이다 그담당관 어디서 굴러 왔는지 여수감사 엉터리로 하고 있고 자질 문제가 있다 오봉시장 똑바로 여수시 관리하세요 4년짜리 공무원5봉 봉봉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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