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1백일 동안 ‘지방세체납액줄이기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전직원 1인 1체납자 징수책임전담제와 특별징수반 편성운영 등 특별대책을 수립·추진하는 등 전행정력을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투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14일까지 체납사유를 분석하는 한편, 입간판 및 현수막 등 홍보물을 시내 곳곳에 설치하고, 1백만원 이상 체납자에게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5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전담제를 비롯, 1공무원 1체납자 담당제를 실시키로 했으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급여·예금 압류 등을 과감히 확행하고 행방불명이나 무재산 등 체납액 납부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철저히 확인한 후 결손처분으로 체납액 부피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고질 상습체납자의 신용불량거래등록 및 사법기관 고발조치와 각종 관허사업의 제한, 취소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키로 했다.
한편, 여수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3월말 현재 5만7천3백여건에 1백48억9천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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