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경제·산단
여수 제조업체 올 4Q 기업경기 '역대 최저치' 전망여수상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BSI 44.1 ‘매우 부정적’
비상경영상태 대응 방안…경비절감과 생산가동률 조정

여수시 제조업체 올해 4/4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역 기업경기조사 이래 50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전망조사(BSI)에 따르면 2020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44.1’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경기 체감지수 기준 값(前분기 대비 다음분기의 기업경기 체감이 동일함을 의미하는 기준 값)인 100보다 낮은 수치로 “매우 부정적”인 결과이다.

여수상의는 4/4분기에도 우리지역 기반업종인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감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소비 경색에 따른 경기회복 지표의 불확실성도 계속 증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까지 더해지면서 체감도 하락폭 또한 컸다고 분석했다.

이번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기업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제조업체는 2020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OECD가 2차 확산 발생 시 내놓은 -2.0에 근접한 마이너스(-2.0%~-1.5%)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귀사의 금년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목표치미달(66.2%)” > “목표치달성・근접”(32.4%) > “초과달성”(1.5%)등으로 대다수 금년실적에 있어 목표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인데, 귀사는 현재 정상경영을 유지하고 계십니까?」의 질문에는 “연초부터 비상경영 유지 중(41.2%)”>“예년처럼 정상경영 유지 중(36.8%)”>“재확산 조짐에 따라 비상경영 전환(예정)(22.1%)”순으로 코로나 확산이 사회적 이슈로 들어난 이후 비상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태 장기화 시 귀사는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복수응답)」의 질문에는 “경비절감(39.5%)”>“생산・가동률 축소(28.1%)” >“현금 유동성 확보(17.5%)” > “신규사업 발굴 혹은 사업구조 개편(14.9%)” 순으로 비상경영상태에서는 경비절감과 생산가동률 조정 등의 대응 방안을 우선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정책과제는?」라는 질문에 “구시대적 법, 제도 혁신(27.8%)”>“해당정책의 연속성 보장(24.1%)”>“근로형태 다변화 지원(20.3%)”>“개별기업에 대한 금융R&D지원(19.5%)”> “첨단산업분야 인력양성(8.3%)” 순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맞춘 제도 혁신과 혁신제도에 대한 연속성 보장을 꼽았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경제 회복은 향후 팬데믹의 진행과 정부의 통제 정책의 성공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여수지역 제조업체는 역내 2020년의 경기지표를 마이너스로 전망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성 하락과 고용충격으로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하락도 향후 경기전망을 매우 불투명하다면서 산업체 및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경기 정상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