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해병대전우회가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결의대회를 갖는 등 전국 70만 해병전우회들이 범국민적 유치 붐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해 유치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여수시해병전우회에서는 지난 8일 낮 12시 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신항일대가 바라다 보이는 여수 오동도 야외광장에서 경남 20개 시·군과 전남 22개 시·군 해병대전우회 회원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영·호남 해병대전우회 홍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치지지결의문 채택과 명예홍보위원 위촉, 홍보기동대 발대식 등 홍보결의대회를 갖은 후 스킨스쿠버대원들의 오동도 앞 바다 수중청소 활동과 함께 해병대 기동대 차량 30대를 앞세우고 여수시청까지 카퍼레이드도 펼쳤다.
해병대전우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병대 창설 51주년인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동안 전국 15개 시·도 해병대전우회 2천1백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시·도 순회 카퍼레이드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펼쳐 나라발전에 기폭제가 될 2010세계박람회 여수 유치가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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